일반부문


대상

DEFECTIVE

게임 DEFECTIVE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배경설정과 많은 것들을 상기시켜주는 대사들로 현실의 ‘DEFECTIVE’에 대해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짧지만 강렬한 게임입니다.

뛰어난 그래픽을 이용한, 특히 색을 이용한 연출은 게임의 주제와 조화를 이루어 냈으며 적절한 난이도의 퍼즐은 자칫 그저 스토리 감상 매체가 될 수 있었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만들어 줬습니다. 연출을 통한 동선 안내와 간단하지만 깔끔한 레벨 디자인은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음향을 이용한 연출도 상황 전달은 물론, 분위기와 인물의 심리묘사에 너무나 적절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여러모로 뛰어난 점이 많은 게임이었습니다. 저희 대회에 이런 게임을 출품해주셔서 참으로 기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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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상

A Week

똑같은 일상의 반복속에서 전개가 이루어지면서 게임이 보여주는 연출과 주인공이 느꼈을 고립감 같은 심적인 부분에 크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을 울리는 스토리텔링이 굉장히 좋은 게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한 연출과 텍스트가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은 소재를 훌륭히 소화한 게임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심사위원도, 키우지 않는 심사위원도 모두 게임이 전달하는 감정에 동화되며 플레이를 마무리 지을수 있었습니다.

다만 초반에 큰 변화없이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해야했던것은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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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상

한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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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상

노아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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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성상

DOWNFALLEN(다운폴른)

전쟁터에 고립된 민간인의 시점에서 포화와 총격을 피하는 것을 뛰어난 연출과 함께 훌륭히 다뤘다고 생각합니다. 제작자님의 뛰어난 기술력이 게임의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플레이어가 그저 이야기를 감상하는것이 아닌 이야기의 주인공 그 자체가 되는 경험을 선사한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게임플레이 자체도 좋은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흔히 볼수 있는 쯔꾸르식 퍼즐 플레이부터 폭격 피하기, 잠입하기 등 흥미로운 플레이들 계속 제공해주어 지루할 틈이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전체적으로 기술력이 과하게 돋보인 나머지 테크 데모의 느낌이 났다는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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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상

엠버스 러브 Ember’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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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상

Broken Blade: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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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상

무인역

무인역은 시작부터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사운드, 그래픽, 연출 등 뭐 하나 빠짐없이 아마추어가 맞나 싶을 정도로 통일성 있고 조화로워 몰입력을 크게 높여주었습니다.

게임의 핵심인 추격자에 관한 문제가 다소 있었던 것에 아쉬움이 남으나 그래픽 상을 수상 하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만큼 훌륭한 비주얼로 게임의 분위기를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고립이라는 테마 속에서 스토리를 풀어간 방식도 글이 아닌 연출로 승부한 것이 특히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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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상

Indigo Labora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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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상

You are my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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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부문


스토리상

The Eyes

스토리텔링과 연출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기물을 사용한 퍼즐 요소는 다른 게임에 비해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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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성상

하바리움

사운드, 연출에 많은 신경을 썼으며, 그래픽도 직접 다 만들어서 사용한 점이 눈에 띕니다. 게임 가이드 표시를 통해 헤매지 않도록 하는 부분도 게임 플레이에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기묘한 분위기와 공포스러운 연출이 매우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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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상

DEFECTIVE

도트 그래픽을 감성적으로 잘 표현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마치 하나의 애니메이션을 조작하는 듯한 연출로 게임의 몰입도가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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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Pick


안말이의 Pick

DEFECTIVE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의 조화, 훌륭한 연출들과 적절한 난이도의 퍼즐들, 은근 타격감 까지 쏠쏠? 무엇보다도 이번 게임잼의 테마인 고립이라는 키워드를 게임의 제목인 DEFECTIVE를 통해 표현한 부분에 굉장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세계관과 무난한 난이도, 많은 것들을 상기시켜주는 대사들은 현실의 ‘DEFECTIVE’에 대해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짧지만 강렬한 게임입니다.

대상으로 결정 전부터 심사위원 픽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게임인데 심사를 통해 DEFECTIVE가 대상을 받게 되었을 때 심사위원 픽을 또 다른 훌륭한 출품작들에 주어야 할까 고민했으나 남들에게 이번 대회의 게임들 중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은 게임을 떠올렸을 땐 역시 이 게임이었기 때문에 심사위원 픽으로 고르게 됐습니다.

이번 게임잼은 추천하고 싶은 훌륭한 게임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개인적으로는 부디 가장 먼저 이 게임을 플레이해보시길, 이 게임에 담긴 고립에 대한 생각거리들을 몸소 체험해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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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av의 Pick

무인역

게임이 통일성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말 능력이 좋아야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임의 구성도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무엇이든간에 쭈욱 작품 활동 해주시고 홍보해주시면 꼭 하고 싶어요.

모든 제작자분들이 앞으로도 꾸준한 작품 활동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발 더 만들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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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필갈매기의 Pick

대참사의 왕

플레이 부분에서 게임 “60초”가 생각나는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해당 게임을 따라한것이 아닌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에 제작자님 본인만의 색깔을 입혀 새로운 게임을 멋지게 창조해내셨습니다. 스토리와 캐릭터 스펙, 날이 갈수록 생겨나는 디버프들로 플레이어에게 잔혹한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는것은 굉장히 센스 넘쳤습니다. 중간 중간 생겨나는 이벤트들도 지루해질수 있는 게임 플레이에 적절한 자극을 주었습니다. 다만 초반 스토리파트의 스토리 텔링이 조금 아쉬웠던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쯔꾸르판에 몇년간 있으면서 엄청난 가능성을 품고 계신제작자님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그런분들이 어느순간 게임제작판에서 사라지는것 또한 많이 봤습니다. 이 [대참사의 왕]도 제게 제작자님의 엄청난 가능성을 보여준 게임입니다. 앞으로도 제작자님이 게임제작 계속 해나가시면 좋겠다는 의미로 심사위원픽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제작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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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의 Pick

인어의 꿈

사물 등 어떠한 소재를 선정하고, 그 소재가 가진 특징 중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것을 끄집어내어 비유에 잘 활용하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이야기 전개 방식이기도 해서, 마음에 들어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보다 긴 작품도 잘 풀어나가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걸어봅니다.

본 작품의 인물묘사가 주인공과 같은 상황에 놓여 있는 분들이 공감할만한 것인지는 제가 판단할 수 없었으므로, 감상 위주로 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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